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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전국 마을미술 탐방 예술투어 3차(영천, 부산, 제주)
여행지 상세소개 | 일정 및 가격 | 예약하기



2014마을미술프로젝트에서 주관하는 아트투어는 강원 정선에서 시작하여 제주도의 서귀포까지 돌아보는 일정으로 8월 18일 제1차 진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미술프로젝트는 현제까지 전국의 총 69개 지역에 설치되었습니다. 이중 좋은 사례지역 등을 선정하여 아트투어를 개발하였습니다. 마을로 들어간 미술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고 작품을 제작한 작가 또는 현장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마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일반인 학생 전문가등의 색다른 만남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공공미술의 현장속으로 <마을미술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아트투어>에 많은 성원바라며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1. 아트투어 | 세부사항
□ 전체일정
1차 | 2014. 08. 18(월) - 08. 20(수) | <정선,영월,부산,서귀포> | 일반인 30명모집
2차 | 2014. 09. 15(월) - 09. 17(수) | <정선,영월,부산,화순> | 일반인 30명모집
3차 | 2014. 10. 13(월) - 10. 15(수) | <영천,부산,서귀포> | 일반인 30명모집
4차 | 2014. 10. 27(월) - 10. 29(수) | <정선,영월,부산,서귀포> | 일반인 30명모집
5차 | 2014. 11. 10(월) - 11. 12(수) | <정선,영월,부산,서귀포> | 일반인 30명모집









정선 그림바위(畵岩/화암)마을은 화암8경 (화암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화표주, 소금강,몰운대,광대곡) 과 인접하여 있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해 왔지만 정작 그 마을은 눈에 띄지 않고 그저 지나치는 곳일 뿐 이였다. 2013정선에서 진행된 행복프로젝트는 과거에 매몰되거나 과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이곳‘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그 지역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작가들이 직접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반월에 비친 그림마을은 마을을 이루는 형태가 반달 모양이라는 점에서 지어졌다. 송필 작가의 “빛나는 이야기”외 35명의 작가가 참여 총49점이 설치되어있다.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의 ’세 가지 시선이야기‘로 체험투어를 기대해보자.










영월 <아트미로><에코아트미로>는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고씨동굴은 우리나라 대표적 천연동굴로 알려져 있다. 이곳과 근점한 지역에 설치된 아트미로프로젝트는 2010년 구 고씨굴랜드라는 유원지에 방치되어 있던 놀이기구를 재활용하여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프로젝트이다. 자연친화적인 측백나무와 사철나무로 이뤄진 미로의 통로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제작한 대규모 문화공간이다. 이곳과 연계해 조성된 12작품은 스케일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고 조형이라는 새로운 생명력을 적절하게 부어 넣은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각도의 상상과 신기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천별별미술마을투어에서는 영천시가 랜드마크로 삼고 마을미술프로젝트와 조성한 화산면 가상리와 화남면 귀호리 일대의 영천별별미술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섯갈래 길과 신몽유도원도가 기다리고 있다. 화산면과 화남면, 화북면, 임고면에 걸쳐 산재한 예술작품과 문화유산을 심신의 안락, 여유, 즐거움의 향유, 마음의 치유와 관련된 내용의 하나의 여행길 테마로 설정한 별별미술마을. 지역에서 고유하게 전해오는 유무형의 문화유산 및 자연에 내포된 역사적 의미, 지역적 특성 및 주변 자연환경 등의 이야기가 반영된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투어를 기대해보자. 별별미술마을에 인접한 시안미술관에서는 넓은 잔디밭아래 펼쳐진 예술적 향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대구,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시안미술관은 무료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쉼터로, 아이들의 살아있는 교실로,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선두에 선 문화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곳이다. 아트투어 프로그램 기간 중에 열리는 판화, 사진, 조소작가 세 명이 모여 하나의 모티브를 각자 창의적인 표현방식으로 접근한 특별전시 <영성(靈性)의 자연, 시간의 비늘>전에서 색다른 예술 체험도 가능하다.







부산감천동문화마을투어에서는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마을로 산자락 아래 계단식으로 형성된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곳을 둘러본다. 감천동 마을은 마을 골목 곳곳에 지역예술가들의 조형작품과 사진갤러리 등 이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좁은 골목길에 알록달록 칠해진 색채와 어우러진 낡은 건물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다. 도시개발의 이면에 소외되어 가던 마을이 예술의 힘으로 다시 세워진 곳, 주민공동체가 힘을 모아 스스로를 구원해 나가는 곳, 문화와 예술의 조용하지만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감천동문화마을을 따라가보자.













서귀포 유토피아로투어 에서는 우리나라 최남단 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에 해안도로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서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지붕 없는 미술관인 <유토피아로>를 걸어본다. 샛기정공원-칠십리시공원-천지연로-자구리공원-소암로-부두로-이중섭거리-중앙로를 거쳐 샛기정공원에 이르는 길이 4.3㎞의 '유토피아로(遊土彼我路)'는 주변 환경이나 풍광에 알맞게 숲, 집, 바다, 길 등 4개 주제로 나눠 제각기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바다’권역인 자구리해안 일대는 설치된 작품만이 아니라 환상적인 자연환경이 함께하고 있다. 자구리해안에서 시작된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벽이 끊어질 듯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그 절벽의 정방폭포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그 뒤편으로는 서귀포를 감싸는 듯한 모습으로 한라산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에서 솟아나는 생수인 용천수와 만나는 자구리해안은 화가 이중섭이 화폭에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1년여 간 서귀포에 살던 시기에 자구리해안에서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이중섭이 그때의 기억을 남긴 그림을 볼 수 있다.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펼쳐진 지붕 없는 미술관 <유토피아로>, 자연과 한 몸이 된 예술작품들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김은정(디자인하늘소 대표): 마을미술프로젝트 아트투어는 다른 속도로 걷고, 다른 깊이로 숨을 쉬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우리의 일상과 멀지 않은 공간에 예술작품이 스며들어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성순희(서울예고 교사): 내년 수학여행지는 서귀포 유토피아로로 하고 싶다. 그때 김해곤 감독님께서 안내를 맡아 주시면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 같다.

이승미(인천문화재단 아트플랫폼 관장): 마을미술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훌륭하고 완성도 있게 진행되고 있는 데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도 마을미술프로젝트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 그때 꼭 자문을 부탁드리고 싶다.

박옥순(경기대 교수): 나오시마 예술섬에도 여러 번 방문하였지만 결코 그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영천에 조성된 조용하면서도 힘 있는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박윤진(현대자동차 근무): 바쁜 일상에 매몰되었을 때는 결코 알지 못했을 일상 속 예술작품을 접해서 너무 좋았다. 예술작품들 사이를 아이와 손잡고 걸을 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딱딱한 미술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분위기 인 것 같다.

민병동(2013행복프로젝트 참여 작가): 작가로서 사람들이 작품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공미술을 통해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멀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민병동 작가는 2013마을미술프로젝트의 공모1.행복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로 이번 투어프로그램에 의욕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 ‘돼지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천, 부산, 서귀포 등 각 여행지의 곳곳에 돼지모양의 도자기 작품 미니어처를 숨겨놓고 이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돼지를 발견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작품의 일부로 여겨 손을 대지 못하다가 나중에 작가로부터 그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이후부터 모두들 ‘돼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동이 거듭되는 일정 속에서 하나의 작은 이벤트로서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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