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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0] 페스티벌 봄 인 요코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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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상세소개 |
일정 및 가격 |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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１． 페스티벌 봄이란?
페스티벌 봄(Festival Bo:m)은 매년 봄, 서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 등의 이벤트가 벌어지는 한국 최대의 다원예술축제입니다. 2007년에 시작되어 제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2014년 3월14일(금)부터 4월13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예술의 전장르를 망라하는 다원예술제를 표방하는 페스티벌 봄은, 지금까지 수많은 실험적인 작품들을 제작하고 소개하면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플랫폼으로 기능해 왔습니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서울/요코하마/부산 3개 도시에서 동시개최라는 대담한 기획에 도전하여,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２． 페스티벌 봄의 비젼
－ 새로운 형식과 태도, 독자적인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외의 아티스트들을 소개
－ 극장 및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제작 중심의 페스티벌을 지향
－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의 허브’로서 비전과 담론을 생산
－ 초청 중심의 국제교류를 뛰어넘어, 심층적이고 다층적인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국제교류’를 추진
－ 아티스트가 해외의 아티스트 및 기획자들과 만날 수 있는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
－ 예술, 인문학,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융복합적인 시도와 방법론을 구축하여,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 횡단을 모색
－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창작을 지원함과 동시에, 건전한 비평의 장을 제공
－ 다채로운 관련 이벤트의 기획과 새로운 관객개발을 통해, 대중이 컨템포러리 아트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
３． ＜Festival Bo:m in Yokohama＞의 개요
일정 : 2014년 4월4일(금)~6일(일)
장소 : 급경사 스튜디오, 사쿠라WORKS<칸나이>, KAAT(카나가와예술극장), 코토부키쵸, 혼모쿠 지역 일대, ST Spot 요코하마 등
４． ＜Festival Bo:m in Yokohama＞의 목적
는 국제 예술교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과 요코하마에서도 지금까지 수많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있어왔지만, 모두 해외 아티스트와 작품을 초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품만으로 타국을 이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작년에 다원예술제 페스티벌 봄의 두 번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저는, 2009년부터 일본에서 페스티벌/도쿄 등의 축제와 극장에서 일하면서, 그러한 제한된 국제교류의 어려움을 통감해 왔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관해서는, 서로 이해하기 쉽다는 선입관이 오히려 방해가 되어, 심층적이고 다층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도달하기는 더 어렵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2012년에 요코하마에 이자요이 요시다마치 스튜디오 설립에 참여하였고, 이를 거점으로 한국의 다원예술 작품들을 초청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한일 페스티벌을 구상해 왔습니다. 그 특징은 작품의 이동이 아닌 관객의 이동입니다. 2014년에 스타트하는 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여 4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국의 관객이 일본으로 가는 것입니다. 최근 저가항공의 도입 이후, 한일간의 왕래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여행사와 연계한 아트투어를 통해 요코하마를 방문하는 관객들은, 일본과 만나고, 일본인과 대화하며, 일본의 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요코하마의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는, 예술이라는 틀을 뛰어넘는 한일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의 분위기 속에서 일본인과 함께 일본을 경험하는 것, 또한 일본 사람들이 한국인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의 예술과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 페스티벌 봄이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국제 페스티벌의 미래상입니다.
2014년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만들어지는 네트워크가 2014년 이후의 새로운 국제교류와 공동제작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５． ＜Festival Bo:m in Yokohama＞ 프로그램
1） Festival Bo:m in Yokohama 오프닝 공연&파티
기획 : 나이토 마사오(内藤正雄,Tür aus Holz von neben Strand대표)
참가자 : 鯖寅果実酒店 외, 퍼포먼스, 라이브 페인팅, 디제잉 등 예정
일시 : 2014년 4월4월 20시부터
장소：사쿠라WORKS<칸나이>
참가비：2000엔
주최：페스티벌 봄
협력：사쿠라WORKS＜칸나이＞,Tür aus Holz von neben Strand
2） 케이트 매킨토시 <워크테이블>
종류：관객참가형 라이브 인스톨레이션
내용：뉴질랜드 출신 아티스트가 제작한 관객 참가형 라이브 인스톨레이션. 참가자는 오브제를 한 개씩 선택하여, 방 안에 있는 지시문과 도구, 안전장치를 이용하면서 선택한 오브제를 분해하고 조립한다. 관객의 행위에 의해 변화하는 유기적인 인스톨레이션 작품. 뉴질랜드의 쓰나미를 모티브로 하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가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있는 계기롤 제공한다.
구성,연출：케이트 매킨토시Kate McIntosh,뉴질랜드
일시：2014년4월4~6일(일)13～20시
장소：급경사 스튜디오
참가비：1000엔
정원：50인/일 (사전예약후 시간대별 개인참가)
주최：급경사 스튜디오,페스티벌 봄
3） 카미무라 메구미 컴퍼니 신작 무용공연 <후쿠몬>
일시：2014년4월4일(금)20시,5일(토) 15시, 19시
장소：ST SPOT 요코하마 (神奈川県横浜市西区北幸1丁目11-15 横浜STビル B1F）
출연：카미무라 메구미 외 3명
주최：카메무라 메구미 컴퍼니
공동주최：ST SPOT 요코하마
4） 한일 토크 시리즈
장소：사쿠라WORKS<칸나이> （横浜市中区相生町3-61 泰生ビル2F）
참가비 : 각1000엔
＃１ <오카다 토시키+이치무라 사치오+이승효>
일시：2014년4월4일(일) 18시～20시
＃2 <송호준+Chim↑Pom>
일시：2014년4월5일(토) 17시～19시
＃3 <아즈미 히로키+한윤형>
일시：2014년4월6일(일) 17시～19시
5) 혼모쿠 벚꽃 아트투어
내용：과거에 젊은이들의 문화중심지로 불렸던 요코하마 혼모쿠（本牧）에서 이루어지는 아트투어. 국가지정명승지인 일본정원 산케엔(三溪園)을 무대로 하는 벚꽃놀이를 컨셉으로, 일본의 오래된 정원과 건축물, 식문화, 무용, 일본의 벚꽃놀이 풍습등을 소개한다. 무로마치 시대에 만들어진 국가중요문화재 구 등명사 본당(旧燈明寺本堂)에서, 푸드 아티스트 오이치이치가 만드는 오리지널 도시락을 제공. 더불어 댄스 퍼포먼스도 감상 가능.
일시：2014년4월5일(토)11～14시
집합장소：미나토미라이선 모토마치・츄카가이 역(세부사항 미정)
정원：50人(사전예약제)
참가비：2000엔（일본식 도시락, 산케엔 입장료, 퍼포먼스 감상료 포함）
주최：NPO법인 Offsite Dance Project, 페스티벌 봄
6) 코토부키쵸 퍼포먼스・그래피티 투어
내용：코토부키쵸에서 체류하며 작품을 제작하는 부산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구헌주의 작품을 감상함과 동시에, 일본의 3대 빈민가로 불리웠던 요코하마 코토부키쵸의 현재를 소개. 코토부키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과도 연결되는 일본의 사회문제와, 빈곤 속에서 예술이 가능한 것이 무엇일까를 함께 생각하는 투어. 코토부키쵸에서 아트프로젝트 활동을 벌이는 코토부키 얼터너티브 네트워크의 스태프가 직접 가이드할 예정
출연：구헌주（그래피티 아티스트）등
일시：2014년4월4-6일 13-14시(4월5일은 한국어통역 포함)
집합장소：JR이시카와쵸역 북쪽개찰구
정원:각회 5명(사전예약제)
참가비:1000엔
주최：코토부키쵸 얼터너티브 네트워크, 페스티벌 봄
7) ‘산가츠’ 퍼포먼스
내용：페스티벌 봄2014의 참가공연 첼피쉬의 <지면과 바닥>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뮤지션 콜렉티브 ‘산가츠’의 라이브 퍼포먼스. 요코하마에서 가장 특수하고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는, 관객들만 방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시：2014년4월6일(일)14시00분～16시00분 (집합시간 13시30분)
장소：요코하마 비밀장소 (예약시에 집합장소 통지)
티켓 :예약 2000엔, 당일2500엔
8) 아문드 숄레 스벤 <노르웨이의 길>
내용：노르웨이의 사운드 아티스트가 자국 예술신의 상황을 풍자적으로 비꼬는 렉쳐 퍼포먼스. 북해유전의 석유로 날이 갈수록 부자가 되어가는 나라와, 그 자원으로 지탱되고 있는 예술에 대해, 아티스트는 ‘오일 포 아트’라고 이름붙인다. 그러나 과연 국가의 지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예술은 발전하고 사람들은 행복해지는 것일까?
연출,출연：아문드 숄레 스벤（Amund Sjølie Sveen）
장소：사쿠라WORKS<칸나이> （横浜市中区相生町3-61 泰生ビル2F）
일시：2014년4월6일(일) 19:00（상연시간：50분）
주최：급경사 스튜디오, 페스티벌 봄
참가비 : 1000엔
한국어 자막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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